| 덧붙인 말 | 「이런 말을 하면 배부른 소리 같아서 아무한테도 못 했습니다」 |
| 받아 온 질문 | 그동안 받아 온 질문 중 표현만 다르지 같은 이야기가 제일 많았습니다, 배부른 소리 아닙니다 |
| 사라의 첫마디 | 좋아서 시작했는데 지금이 그때보다 낫다고 못 하겠다는 것, 정확히 같은 문장 |
| 오늘 첫 답 | 여러분만이 아니라 거의 전부가 그렇습니다, 이유는 40년 전에 밝혀져 있습니다 |
| 페이닥터 3~4년 차 | 실력이 붙고, 환자가 나를 찾기 시작하던 때 |
| 그 병원의 원장 | 결정들이 하나씩 답답해 보이기 시작하던 때 |
| 어느 날 | 확 올라온 생각, 「내 병원이면 이렇게 안 할 텐데」, 한번 오면 안 사라집니다 |
| 그 확신의 성질 | 몇 달 검토해서 내린 결론이 아니라 어느 날 갑자기 오는 확신, 계산이 아니라 충동 |
| 그 확신의 내용 | 내가 진료를 잘한다는 확신이지, 병원이라는 사업체를 운영할 수 있다는 확신이 아님 |
| 발작 전 | 발작 후 |
|---|---|
| 기술자 | 어느 날 발작처럼 한 생각에 사로잡힙니다 |
| 빵을 잘 굽는 사람 | 그 발작으로 빵집을 차립니다 |
| 파이를 잘 굽는 사라 | 그 발작으로 파이 가게를 차립니다 |
| 진료를 잘하는 의사 | 그 발작으로 병원을 차립니다, 거의 모든 개원이 그렇습니다 |
| 그때 본 것 | 설명 부실 · 전화 응대 엉망 · 케이스 판단 안일, 실제로 그랬을 겁니다 |
| 읽은 방식 | 저 원장이 신경을 안 쓴다, 저 원장이 게으르다, 전부 사람 문제 |
| 내린 결론 | 저 사람이 문제니까 내가 하면 된다, 그래서 개원 |
| 지금 우리 병원 | 원장님은 신경 쓰고 게으르지도 않습니다, 사람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|
| 그런데 | 진료실에 계신 동안에도 전화 응대는 매번 같은 수준입니까 |
| 오해 | 실제 |
|---|---|
| 사람이 문제다 | 사람이 바뀌어도 문제가 비슷하면, 애초에 사람 문제가 아니었다는 뜻 |
| 그 원장은 몰랐다 | 알면서도 못 고쳤을 겁니다, 방법이 사람 갈아 넣기뿐이라서 |
| 개원 준비는 충분했다 | 자리·견적 세 군데·체어·장비·대출·간판, 전화 받는 법은 없음 |
| 설계해 준 사람이 있었다 | 만난 사람은 전부 자기 물건을 파는 사람, 운영은 파는 물건이 아님 |
| 임시였다 | 첫 주에는 원장이 메우는 게 맞습니다, 4년이 지나도 똑같은 게 문제 |
| 치명적 가정 | 기술적인 일을 잘하는 사람은 그 기술적인 일을 하는 사업체도 잘 운영할 것이다 |
| 왜 치명적인가 | 너무 자연스러워서 가정인 줄도 모르고 지나가기 때문입니다, 그런데 사실이 아닙니다 |
| 우리의 느낌 | 진료를 잘한다는 확신과 병원을 운영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같은 것으로 느낍니다 |
| 사실은 | 진료를 잘하는 것과 진료를 파는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능력입니다 |
| 축구로 바꾸면 | 최고의 선수가 최고의 감독이 됩니까, 아닙니다, 그건 다른 직업입니다 |
| 구분 | 축구계 | 개원가 |
|---|---|---|
| 전환 | 은퇴한 선수가 감독이 됩니다 | 어제 진료한 사람이 오늘 경영자 |
| 다시 배우기 | 지도자 자격증을 다시 따게 합니다 | 아무도 요구하지도, 다시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|
| 선수 생활 | 은퇴하고 벤치로 갑니다 | 선수로 뛰면서 감독까지 합니다, 세상에 없는 종목 |
| 조건 | 당신의 사업이 당신 없이 돌아가지 않는다면, 모든 일이 주인을 거쳐야 굴러간다면 |
| 결론 | 당신은 사업을 소유한 것이 아니라 일자리를 소유한 것이다 |
| 그것도 | 세상에서 가장 지독한 상사 밑에서, 그 상사가 누구겠습니까 |
| 그 상사 | 원장님 자신입니다. 그 상사가 답답해서 나왔는데, 더 지독한 상사를 만났습니다 |
| 구분 | 전 상사 | 지금 상사, 원장님 자신 |
|---|---|---|
| 퇴근 | 최소한 퇴근은 시켜줬습니다 | 주말에 쉬라고 안 하고, 아파도 나오라고 합니다 |
| 월급 | 밀린 적이 없습니다 | 매출이 떨어지면 새벽에 깨웁니다 |
| 결정 | 어려운 결정은 상사 몫이었습니다 | 모든 결정이 내 몫, 상의할 사람이 없습니다 |
| 시키는 일 | 진료 하나, 잘하는 일 | 컴플레인·급한 질문·밀린 결재, 대응 100에 설계 0 |
| 쌓이는 것 | 힘들어도 성취 | 못하는 일을 오래 하면 상합니다, 무능하다는 감각 |
| 미국 작은 사업체 | 대부분 5년 안에 문을 닫습니다 (저자 인용 통계) |
| 살아남은 곳 | 상당수가 그다음 5년도 못 넘깁니다 |
| 한국 개원가 | 폐업률은 그만큼 아닙니다, 의료는 수요가 받쳐 줍니다 |
| 좋은 소식만은 아님 | 다른 업종은 망해서 끝나지만, 병원은 이 구조로도 버텨집니다 |
| 적을 것 | 진료 몇 시간 · 상담 몇 건 · 견적 확인 · 직원 질문 응대 · 카톡 답장 · 발주 |
| 빠뜨리지 말 것 | 3분짜리도 적습니다, 끝나는 순간 증발하는 중단들이라 기억에 안 남습니다 |
| 표시 | 항목마다 셋 중 하나, 기술자의 일인가 관리자의 일인가 기업가의 일인가 |
| 계산 | 다음 질문에서 같이 합니다, 지금은 적기만 하시면 됩니다 |
| 벌임 | 광고비를 확 늘리고, 새 장비를 들이고, 새 진료 영역을 시작하고, 세미나를 등록 |
| 받아줄 사람 | 늘어난 문의를 받을 절차도, 새 진료의 상담 방식도 없음 |
| 결국 | 그 일이 전부 원장 몸으로 — 하루가 더 빡빡해지고 「감당이 안 되겠다」 |
| 접음 | 광고를 줄이고 새 진료를 접고 다시 진료실로 돌아감 — 기술자로 복귀 |
| 몇 달 뒤 | 또 답답해지고, 또 벌이고, 또 접음 — 이것이 진동 |
| 구분 | 처음 기구 잡던 날 | 경영, 지금 |
|---|---|---|
| 상태 | 손이 떨렸고, 선배들을 보며 「언제 저렇게 되나」 | 숫자도 싫고 사람 관리도 싫다 |
| 생각 | 「진료 체질이 아닌가」라곤 안 함 — 배우는 중이니까 | 「사업가 체질이 아닌가 보다」 |
| 조건 | 시작한 날을 알고, 가르쳐 준 선배가 있었다 | 시작한 날도 선생도 잴 방법도 없다 |
| 결과 | 는다는 걸 알았고 실제로 늘었다 | 못하는 상태가 계속되다 성격처럼 느껴짐 |
| 체질이라는 진단 | 처방이 없다 — 기껏해야 사업가 체질인 배우자·실장 찾기, 그건 복권 |
| 안 배웠다는 진단 | 처방이 있다 — 미이수 과목, 어른이 하는 일은 자책이 아니라 수강 신청 |
| 비교의 함정 | 10년 배운 진료 vs 안 배운 경영 — 경영이 형편없어 보이는 건 당연, 불공정 |
| 배우는 법 | 진료를 배우던 방식 그대로 — 기초부터, 조금씩, 반복해서, 피드백 받으면서 |
| 구분 | 기술자 | 관리자 | 기업가 |
|---|---|---|---|
| 하는 일 | 손으로 — 원장에겐 진료 | 절차 · 숫자 · 사람 배치 | 3년 뒤 병원의 모습을 정함 |
| 사는 시간 | 현재 — 이 케이스가 전부 | 과거 — 지난주를 근거로 | 미래 — 지금에 만족 못 함 |
| 사랑하는 것 | 잘 끝난 케이스, 일 자체가 보상 | 예측 가능성, 매번 같은 결과 | 새로운 것 |
| 보상 | 그날 바로 — 환자가 고마워하고 매출이 찍힘 | 석 달 뒤, 극적이지 않게 | 3년 뒤 |
| 기술자 | 70% — 하루 대부분을 손으로 일합니다, 훈련도 즉각 보상도 기술자만 받음 |
| 관리자 | 20% — 질서는 남는 시간에 겨우, 관리자의 일은 석 달 뒤에나 티가 남 |
| 기업가 | 10% — 미래를 그리는 시간은 거의 없음, 기업가의 일은 3년 뒤에나 티가 남 |
| 원장은 더 극단적 | 다른 기술자는 3~4년 배우고 창업, 원장은 10년 넘게 기술만 깊게 |
| 기술자 | 8시간 — 하루가 진료로 다 찼으니, 나머지 둘은 출전 기회가 없음 |
| 관리자 | 30분 — 그것도 계획된 관리가 아니라 터진 일 처리, 급해서 한 관리는 대응 |
| 기업가 | 0 — 아무도 미래를 안 그리고 아무도 질서를 안 만든 하루 |
| 3년 뒤 | 0분의 하루가 3년 쌓이면 3년 뒤에도 오늘과 똑같은 하루 |
| 예언 | 매출보다 이 비율이 병원의 미래를 더 정확하게 예언합니다 |
| 원장의 답 | 기술자의 목소리 — 눈앞의 이 환자에게 최선인 것은 무엇인가 |
| 사업자의 답 | 기업가의 목소리 — 병원의 생존과 미래에 유리한 것은 무엇인가 |
| 빠진 사람 | 관리자 — 두 목소리가 부딪힐 때 우리 병원의 원칙을 꺼내 중재하는 사람 |
| 중재자가 없으면 | 돈이 급한 달엔 사업자가, 여유 있는 달엔 원장이 이김 — 결정한 뒤에도 뒤척임 |
| 한 겹 더 벗기면 | 원장 대 사업자가 아니라 단기 대 장기 — 가격으로 온 환자는 가격으로 떠남 |
| 필요 없으면 필요 없다고 말한다 | 과잉 권유 앞 회의가 사라짐 — 쌓이면 「안 해도 된다는 병원」 |
| 선택지를 다 설명하기 전엔 권하지 않는다 | 상담의 헌법 — 속도는 조금 느려지고 동의의 질이 오름 |
| 동의의 질 | 동의율보다 동의 후 이행률과 만족이 올라가는 게 이 문장의 힘 |
| 급하다는 이유로 뽑지 않는다 | 인사의 헌법 — 급하게 뽑은 사람의 비용을 치러 본 병원은 안다 |
| 원장님 세 줄은 다를 것 | 지난 1년의 걸림이 다르니까 — 멋있는 문장보다 소환되는 문장 |
| 채용 | 면접에서 말하면 맞는 사람은 눈이 켜지고 안 맞으면 걸러짐 — 들어와서 부딪히는 것보다 쌈 |
| 상담 | 실장은 하루에도 몇 번씩 더 권할지 갈림길에 섬 — 선이 분명하면 그 안쪽에선 마음껏 권함 |
| 원장의 밤 | 기준대로 한 결정은 잠자리까지 안 따라옴 — 잘해서가 아니라 우리 원칙대로 했으니까 |
| 짧게 | 직원이 외울 수 없는 기준은 결정의 순간에 소환이 안 됨 — 적는 데 15분 |
| 평판 | 「저 병원은 안 해도 된다고 하는 병원」 — 몇 년 쌓이면 그것이 최고의 마케팅 |
| 구분 | 진짜 수완가 | 기업가만 큰 사람 |
|---|---|---|
| 겉모습 | 화려하지 않고 오히려 심심해 보임 | 신사업 · 방송 얘기, 멀리서 보면 제일 사업가 같음 |
| 안쪽 | 매주 같은 시간에 숫자를 보는 같은 리듬 | 관리자가 없어 벌인 일이 무너지고 직원이 바뀜 |
| 결말 | 벌이는 일은 적어도 벌인 일은 끝을 봄 | 몇 년 뒤 소리 없이 정리되기도 |
| 교훈 | 부러움의 대상을 바꾸십시오 — 리듬을 지키는 쪽 | 체질이라 부른 것의 상당수가 이 겉모습 |
| 원장의 이상 | 좋은 진료 — 거기엔 돈과 시간과 사람이 필요합니다 |
| 사업자의 일 | 그 돈과 시간과 사람을 만드는 것 — 이상을 배신하지 않고 실행 가능하게 만드는 것 |
| 순서 | 원장으로서 지킬 것을 먼저 정하고, 그걸 지킬 구조를 사업자로서 만듭니다 |
| 리듬 | 체질이 아니라 달력 — 두 사람에게는 달력의 칸을, 중재자에게는 안 하는 것 세 줄을 |
| 사례로 시작 | 「지난번 그 케이스, 내가 며칠을 고민했거든요」 — 그 끝에 정한 문장을 꺼냄 |
| 묻기 | 「이 기준이면 현장에서 곤란한 상황이 있을까요」 — 같이 만든 기준이 지켜짐 |
| 첫 사례 짚기 | 「우리 기준대로 한 거예요, 잘했어요」 — 기준은 첫 사례가 인정받을 때 살아남 |
| 배우자에게 | 세 사람 이야기 — 지난 몇 년을 설명할 언어, 배운 것은 설명할 때 내 것이 됨 |
| 개원 8개월 차 | 모든 게 저를 거쳐야 돌아가는데, 이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 |
| 속마음 | 그런데 개원 초니까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|
| 개원 7년 차 | 제가 없으면 아무것도 안 돌아갑니다, 거의 같은 문장 |
| 차이 | 한쪽은 8개월째, 한쪽은 7년째 같은 문장을 쓰고 있다 |
| 읽는 법 | 힘들다는 하소연인가, 필요하다는 자부심인가 |
| 9:00 | 진료 시작, 오늘도 원장이 병원 문을 연다 |
| 9:15 | 데스크가 부른다, 원장님 잠깐만요, 예약 변경 문의 |
| 9:40 | 실장이 들어온다, 재료 업체가 답을 달랍니다 |
| 10:20 | 신입이 묻는다, 이 서류 어디에 두나요 |
| 11:00 | 대기가 밀린다, 원장님 빨리 좀 봐 주세요 |
| 11:30 | 검진 결과 설명 도중 전화가 넘어온다, 원장님 통화 가능하세요 |
| 구분 | 입으로는 | 몸은 |
|---|---|---|
| 호출 | 나 좀 그만 찾으라고 한다 | 모든 호출에 즉시 응답한다 |
| 직원 | 알아서 처리해 주기를 바란다 | 알아서 하면 왜 말 안 했냐고 한다 |
| 하루 | 힘들었다고 말한다 | 하루 종일 필요받았다고 느낀다 |
| 결론 | 놓아달라고 한다 | 놓아달라면서 놓지 않는다 |
| 미완성 | 모두가 나를 찾으니 병원이 잘 된다고 느낀다 | 매일 스무 번 필요한 병원은 그만큼 미완성이다 |
| 구분 | 사람의 나이 | 사업의 나이 |
|---|---|---|
| 과업 | 나이마다 겪어야 할 과업이 있다 | 똑같이, 나이마다 겪어야 할 과업이 있다 |
| 시간이 가면 | 가만히 있어도 어른이 된다 | 시간이 지나도 저절로 안 든다 |
| 가만히 있으면 | 어른이 된다 | 영원히 유아기에 머문다 |
| 달력과 구조 | 같이 간다 | 따로 간다, 7년 차인데 구조는 8개월 차인 병원 |
| 유아기는 | — | 죄가 아니다, 전화를 직접 받아 봐서 아는 몸의 지식이 설계의 재료 |
| 한 번 응답 | 30초, 진료 중에 잠깐만요 하고 불려 나간다 |
| 집중 복귀 | 몇 분, 집중은 스위치가 아니라 엔진, 주차권 문제에서 다시 근관으로 |
| 하루 20번 응답 | 10분, 순수하게 답하는 시간만 |
| 하루 20번 복귀 | 1시간 넘게, 돈보다 큰 비용은 하루가 잘게 부서지는 것 |
| 30분 덩어리 | 하루 0번, 병원을 바꿀 생각이 한 번도 굴러가지 않는다 |
| 저녁의 탈진 | 진료가 많았던 날이 아니라 중단이 많았던 날 |
| 구분 | 원장 | 직원 |
|---|---|---|
| 매일 | 더 다 한다 | 어차피 원장님이 정할 테니 사소한 것까지 묻는다 |
| 5년 뒤 | 5년 치 경험이 전부 머릿속에만 쌓인다 | 시킨 일을 한 5년, 판단을 쌓은 5년이 아니다 |
| 결과 | 단기엔 책임감, 장기엔 병원의 천장 | 병원의 실력이 원장 한 사람에게 고인다 |
| 의도 | 나쁜 의도가 아니라 최선의 의도로 | 매일의 헌신이 쌓여 만든 감옥, 그래서 알아채기 어렵다 |
| 직원 | 개원 때 셋 → 지금 일곱, 인건비는 두 배가 넘게 늘었다 |
| 퇴근 | 그대로거나 더 늦어졌다 — 인건비는 두 배인데 제 삶은 왜 그대로입니까 |
| 숫자 | 정직하게 적어 주신 계산, 이 자리의 대부분이 해 본 경험 |
| 어긋남 | 월급은 꼬박꼬박 나가는데 시간은 안 돌아온다 — 어디서 틀렸나 |
| 공통 | 유아기의 벽 앞에서 원장들이 거의 전부 쓰는 처방 — 사람 뽑기 |
| 기대한 거래 | 사람을 뽑을 때 분명히 기대한 것 — 월급을 주는 대신 내 시간을 돌려받는다 |
| 그 책의 이름 | 사춘기 — 유아기의 벽에 부딪힌 오너가 사람을 뽑는 순간부터 |
| 뜻 | 혼자 버티던 오너가 비로소 도움을 구하기 시작하는 시기 — 사업의 두 번째 나이 |
| 저자가 짚는 것 | 이 시기 오너들이 거의 예외 없이 저지르는 실수 하나, 그 이름이 오늘의 답 |
| 뽑은 날 | 경력 실장, 전 병원에서 잘했다니까 상담을 통째로 맡긴다 |
| 그 뒤 | 드디어 해방이다 — 해방감에 취해 그쪽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|
| 석 달 뒤 | 동의율이 이상하다, 우리 철학과 전혀 다른 방식의 상담 |
| 원장은 | 놀라고, 쌓인 것을 발견하고, 화가 나고, 도로 다 가져온다 |
| 그날부터 | 큰 상담은 다시 원장이 직접 — 역시 내가 해야 돼, 이것이 사춘기의 회수 |
| 실무 | 조금 줄었다, 늘어난 손이 받아 간 만큼만 |
| 교육·관리·조율 | 크게 늘었다, 기준과 구조가 없으니 전부 원장에게로 |
| 합계 | 그대로거나 증가 — 질문 주신 원장님의 계산이 정확했다 |
| 틀린 것 | 계산이 아니라 늘린 품목 — 기준과 구조 없이 사람만 늘렸다 |
| 진료 쪽도 | 페이 선생님이 있는데 제가 더 바빠졌어요 — 배분·재확인·컴플레인 전부 원장 |
| 인원이 아니라 구조 | 일곱 명 전부 일손인 병원보다 네 명 전부 담당자인 병원이 원장 일이 적다 |
| 떠넘기기 | 기준도 확인할 방법도 없이 사람에게 던진다 — 알아서 잘해주겠지 |
| 회수 | 사고가 터지면 도로 다 가져온다 — 역시 내가 해야 돼 |
| 신념 | 몇 바퀴 돌면 생긴다 — 믿고 맡길 사람이 없다, 역시 우리 직원들은 안 돼 |
| 진실 | 반대다 — 맡길 만하게 넘긴 적이 없다 |
| 오너의 말 | 믿고 맡겼다, 믿었는데 배신당했다 — 본인은 떠넘기기를 위임이라 부른다 |
| 직원 | 억울하다 — 받은 적 없는 기준 대신 자기 기준으로 했을 뿐, 확인할 자리도 없었다 |
| 구분 | 지시 | 위임 | 방임 |
|---|---|---|---|
| 무엇을 | 방법까지 정해 준다 | 결과와 범위를 정해 준다 | 결과도 범위도 없음 |
| 한마디 | 이대로 하세요 | 여기까지는 알아서 정하세요 | 알아서 해주세요 |
| 확인 | — | 매주 이렇게 확인할게요 | 없음, 사고 나면 채점만 |
| 맞는 곳 | 신입에게는 이게 맞다 | 사춘기 졸업의 도구 | 떠넘기기의 정체 |
| 구분 | 처음 | 몇 달 뒤 |
|---|---|---|
| 구조 안의 70점 | 70점 | 반복되며 80점, 90점으로 오른다 |
| 원장의 100점 | 100점 | 원장이 지치면 80점으로 내려온다 |
| 방임된 70점 | 70점 | 기준도 확인도 없어 그대로거나 내려간다 |
| 가르칠 시간 | 이번 달 2시간, 마지막 손해 | 그 일이 달력에서 사라진다, 앞으로의 50시간 |
| 위임이란 | 그 교차를 믿고 기다리는 일 | 단, 기준과 확인이 있는 70점만 오른다 |
| 좋은 실장을 만난 병원 | 상담도 직원 관리도 수납도 자재도 — 원장은 드디어 숨을 쉰다 |
| 5년 뒤 | 새 일마다 제일 잘하는 사람이 받아, 무관한 일 예닐곱 개를 혼자 진다 |
| 어디에 | 문서가 아니라 그 사람 머릿속에만 — 원장 의존이 실장 의존으로 |
| 만기 | 결혼·출산·이사 한 번에 병원은 유아기로 강제 소환된다 |
| 적기 | 실장이 잘할 때, 관계가 좋을 때만 자리와 문서로 나눌 수 있다 |
| 저자의 질문 | 당신의 사업에서 당신의 일은 무엇입니까 — 저는 한동안 답을 못 했다 |
| 사춘기 오너의 답 | 진료하고 상담하고 관리하고 교육하고 마케팅하고, 다 한다 |
| 책의 지적 | 다 하는 사람에게는 자기 일이 없다 — 오너의 일이 없으면 직원의 일도 없다 |
| 첫 단추 | 직원의 일이 아니라 원장의 일을 정하는 것 — 진료·큰 판단·방향까지 |
| 누구와 | 그 직원과 같이 정한다, 원장이 써서 주지 않는다 |
| 시간 | 15분 — 그 대화 자체가 떠넘기기를 위임으로 바꾸는 의식 |
| 그 전에 | 한 줄 먼저 — 이 병원에서 원장인 나의 일은 무엇인가 |
| 왜 | 첫 판의 결과가 원장과 직원 양쪽의 믿음을 정한다, 첫 위임은 이기는 판으로 |
| 그때 | 직원 아홉 명까지 갔다 |
| 지금 | 여섯, 요즘 진지하게 생각한다 |
| 요즘 | 페이 내보내고 직원 서넛에 진료는 제가 다 하는 작은 병원으로 돌아가면 어떨까 |
| 그 마음 | 그때가 돈은 덜 벌어도 사람은 살 것 같았다 |
| 다시는 사람 안 뽑는다 | 한 번의 사고에서 전체의 법칙을 만들어 버린다 |
| 다시는 안 맡긴다 | 직원 한 명에게 데인 경험이 위임 전체의 사형 선고가 된다 |
| 다시는 안 키운다 | 병원 크기에 관한 결정을 상처가 대신 내려 버린다 |
| 석 달 원칙 | 사고 직후 석 달 안에는 크기 결정 금지, 대부분 석 달 뒤면 마음이 달라져 있다 |
| 결정의 때 | 줄이는 결정은 상처가 아문 다음에, 지친 밤에 내리는 결정이 아니다 |
| 구분 | 그때 | 지금 |
|---|---|---|
| 문제 | 원장 몸이 다 흡수해서 안 보였을 뿐 | 크기가 확대경, 구조의 부재를 더 크게 보여줄 뿐 |
| 저녁 | 그때도 없었다 | 지금도 없다 |
| 병원 | 원장이 빠지면 한 발짝도 못 갔다 | 원장이 빠지면 한 발짝도 못 간다 |
| 기준·자리 | 세 명이면 원장이 다 정하고 다 하면 됐다 | 아홉 명이면 원장 몸으로는 안 덮인다 |
| 기억 | 문제가 없었던 게 아니라 원장이 다 떠안아 안 보였다 | 구조 없음이 그대로 드러났다 |
| 길 | 개원가의 문장 | 끝 |
|---|---|---|
| 작아지기 | "소소하게 하려고, 벌어봤자 세금이야" | 조용한 죽음, 문을 닫는데 아무도 안 놀란다 |
| 무리한 질주 | "확장 이전, 장비·마케팅 크게" | 사고, 못 받치는 확장은 커진 만큼 무너진다 |
| 버티기 | 문장이 없다, 올해도 작년과 같은 이야기 | 소진, 같은 혼란 십 년이면 사람이 안 남는다 |
| 이 자리 | 아마 가장 많은 분들이 버티기에 | 결심의 계기가 없어 좋은 얘기였다로 끝나기 쉽다 |
| 구분 | 크기의 문제? | 구조의 문제? |
|---|---|---|
| 모든 질문이 원장에게 왔다 | 아니오 | 예, 기준이 없어서 |
| 일이 한 사람에게 뭉쳤다 | 아니오 | 예, 자리가 없어서 |
| 위임했는데 사고가 났다 | 아니오 | 예, 위임이 아니라 방임이어서 |
| 어디서 새는지 몰랐다 | 아니오 | 예, 숫자를 안 봐서 |
| 크기가 한 일 | 문제를 만들지 않았다 | 구조의 부재를 더 크게 보여줬을 뿐 |
| 첫 몇 달 | 정말 좋았다, 조용하고 단순했다 |
| 일 년쯤 | 그렇게 싫었던 문제들이 작은 병원에도 그대로 있었다 |
| 직원 둘 사이 | 갈등은 있었고, 기준이 없으니 두 명도 전부 원장에게 물었다 |
| 숫자 | 안 보니 작은 병원도 어디서 새는지 몰랐다, 규모의 소음이 사라지니 구조가 맨살로 |
| 그 뒤 | "언젠가 제대로 키워봐야지"를 더는 쓸 수 없었다, 한 번 접은 사람이 됐으니까 |
| 폐업 신고 | 하지 않는다, 병원은 계속 돌아간다 |
| 닫히는 것 | 개원하던 날 그렸던 그 그림, 이런 병원을 만들겠다던 그 문장 |
| 그날부터 | 병원은 꿈의 장소가 아니라 생계의 장소가 된다, 버는 곳·견디는 곳 |
| 몇 년 뒤 | 꿈을 닫은 오너는 자기 일마저 미워하게 된다, 사라가 파이를 미워한 것처럼 |
| 지붕 | 꿈이라는 지붕이 없어진 노동은 비를 그대로 맞는다 |
| 구분 | 설계된 작음 | 도피의 작음 |
|---|---|---|
| 출발 | 인생의 그림에서 역산한 크기 | 구조 만들기가 힘들어 도망친 크기 |
| 기준·자리 | 작아도 기준이 있고 직원 서넛에게 각자의 자리가 있다 | 원장이 다 정하고 다 한다 |
| 결과 | 작지만 어른인 병원 | 작아진 뒤에도 유아기, 그 조용한 길로 |
| 질문 | 줄일까 말까가 아니라 | 지금 내 마음이 설계인가 도피인가 |
| 첫째 달 | 기준의 달, 반복 질문 다섯 개에 답을 정해 공유하고 하루 호출 횟수를 잰다 |
| 둘째 달 | 자리의 달, 뭉쳐 있는 일 하나를 골라 기준·권한·확인 세 줄과 함께 넘긴다 |
| 셋째 달 | 숫자의 달, 매달 볼 숫자 세 개를 정하고 첫 기록을 남긴다, 그 뒤엔 하나씩만 추가 |
| 여섯째 달 | 채점, 하루 호출 횟수가 줄었나 줄이고 싶은 마음이 그대로인가 |
| 구조 쪽에 표시가 몰리면 | 처방은 줄이기가 아니라 오늘 배우는 것들, 처방이 나온 것 |
| 호출이 줄고 마음이 옅어졌다면 | 문제는 크기가 아니었다, 줄일 이유가 사라진다 |
| 호출이 줄었는데 마음이 그대로라면 | 존중해야 할 신호, 세 번째 파트 인생 그림과 함께 설계된 축소 |
| 유아기 | 모든 게 원장을 통과한다. 좌표가 여기라면 처방은 기록부터 시작한다 |
| 사춘기 | 사람은 뽑았는데 일이 안 줄었다. 기준·권한·확인 세 줄부터 |
| 갈림길 | 줄일까, 키울까, 버틸까를 헤매는 자리. 처방은 반년의 실험부터 |
| 성숙기 | 어른이 된 병원. 잘되는 병원의 답이 여기에 있다, 그리고 예상과 다르다 |
| 오해 | 저자의 관찰 |
|---|---|
| 계단을 다 오르면 어른이 된다 | 위대한 사업 상당수가 처음부터 어른의 관점으로 출발했다 |
| 크고 나면 그때 정리하겠다 | 처음부터 완성의 그림을 들고 출발한다. 정리해야 큰다 |
| 크게 시작해야 어른이다 | 그 컴퓨터 회사도 창고에서 시작했다. 크기가 아니라 태도 |
| 몇 년 차가 되면 저절로 온다 | 병원의 나이는 달력이 아니라 관점이 정한다 |
| 구분 | 기술자의 시간 | 기업가의 시간 |
|---|---|---|
| 방향 | 과거에서 미래로, 어제가 오늘을 정한다 | 미래에서 현재로, 그림이 오늘을 정한다 |
| 오늘 | 어제의 연장, 하던 대로 한다 | 완성된 그림에 가까워지기 위한 하루 |
| 쌓이는 법 | 문제가 생기면 고치며 하루씩 쌓인다 | 하루의 끝마다 그림과 비교한다 |
| 병원의 모양 | 결과, 어쩌다 이렇게 됐다 | 목표, 이렇게 되기로 했다 |
| 만족 | 작년보다 나으면 만족한다 | 그림에 가까워졌으면 만족한다 |
| 삼 년 그림 | 삼 년 뒤 이 병원은 이런 곳이라는 한 장. 지금과 불연속이 가능한 거리 |
| 올해 과제 셋 | 삼 년 뒤 그 모습이려면 올해 안에 뭐가 되어 있어야 하는가 |
| 이번 분기, 이번 주 | 올해 과제가 분기를 낳고, 분기가 이번 주를 낳는다 |
| 왜 삼 년인가 | 일 년은 관성으로 닿는 예측, 십 년은 공상. 삼 년이 손에 잡히는 거리 |
| 결정 | 그림 없는 병원 | 그림 있는 병원 |
|---|---|---|
| 채용 | 지금 바빠서 뽑는다, 일손이 는다 | 완성된 병원의 그 자리를 채운다, 조직이 자란다 |
| 장비 | 옆 병원이 들여서 들인다, 지출 | 가려는 방향에 필요해서 들인다, 전진 |
| 힘든 시기 | 그저 견딘다, 소모된다 | 그림과의 격차를 재고 메꿀 것을 정한다, 단련된다 |
| 삼 년 뒤 | 조금씩 다른 방향이 쌓인 어쩌다의 병원 | 매일의 결정이 한쪽을 향한 설계된 병원 |
| 월요일 | 채용. 급한 자리보다 과제 셋을 먼저 본다. 상담 시스템의 해라면 상담 보조가 되는 사람 |
| 수요일 | 새 장비. 좋아 보여도 세 과제 어디에도 안 붙으면 "내년에 다시 보자", 오 분 만에 |
| 금요일 | 마감 십 분. 이번 주가 그림에 가까워졌나, 세 과제가 한 발씩이라도 나갔는가 |
| 구분 | 실력이 애매한 원장 | 실력이 좋은 원장 |
|---|---|---|
| 벽 | 일찍 만난다. 진료만으론 안 된다고 시장이 알려 준다 | 안 만난다. 환자가 계속 온다 |
| 확인 | 살기 위해 일찍 구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린다 | 지금 방식이 맞다는 확인이 계속된다 |
| 결과 | 실력 부족을 구조로 메우다 구조의 힘을 알았다 | 관점 전환이 십 년씩 미뤄진다 |
| 지금 | 그 구조의 힘으로 병원이 컸다 | 실력의 힘으로 구조 없이 여기까지 왔다 |
| 진료 중에 불려 나간다 | 완성된 병원에서 원장은 진료 중에 중단되지 않는다 |
| 퇴근길에 내일을 걱정한다 | 퇴근하면서 내일을 걱정하지 않는다. 내일이 시스템 위에 있다 |
| 환자에게 쫓기듯 설명한다 | 설명은 충분한 시간 위에서 이뤄진다 |